머뭇거리는 인생을 끝내는 철학적 조언
당신은 지금 살고 있는가, 아니면 죽어있는 상태인가? 이 질문이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진심으로 묻고 있다. 숨을 쉬고 심장이 뛴다고 해서 살아있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삶이란 선택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오늘은 뭔가 다를 거야"라고 다짐하면서도, 결국 어제와 똑같은 하루를 보내는 당신.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싶다고 몇 년째 말하면서도 여전히 첫 걸음을 떼지 못하는 당신. 변화를 원한다면서도 변화를 위한 고통은 피하려는 당신. 솔직히 말해서, 그런 당신은 이미 죽어있다.
나는 '생사진주(生死眞主)'라는 철학을 믿는다. 삶과 죽음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의 주인이 아니다. 환경의 노예, 감정의 노예, 두려움의 노예로 살고 있다. 그러면서도 "나는 자유롭다"고 착각한다. 자유로운 사람은 선택한다. 그리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진다.
이 책은 당신을 깨우기 위해 쓰여졌다. 달콤한 위로나 그럴듯한 이론을 늘어놓지 않겠다. 대신 당신의 현실을 직시하게 만들고, 당신이 지금까지 스스로에게 해온 거짓말들을 폭로할 것이다. 아플 수도 있다. 하지만 아픔 없이는 깨어날 수 없다.
나의 인생 공식은 간단하다: 선택 × 실행 = 결과. 선택만 하고 실행하지 않으면 결과는 0이다. 실행하되 명확한 선택 없이 하면 그것도 0이다. 둘 다 있어야만 결과가 나온다. 그리고 그 결과가 바로 당신의 인생이다.
"나는 나의 창조자다." 이것이 내가 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다. 당신의 인생을 만드는 것은 부모도, 환경도, 운도 아니다. 바로 당신 자신이다. 매일 내리는 선택과 실행이 당신을 창조한다. 그러니 불평하지 마라. 변명하지 마라. 미루지 마라. 그냥 해라. 쫌!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당신에게 거짓 희망을 주지 않을 것이다. "쉽다", "금방 바뀐다", "노력 없이도 된다" 같은 말은 하지 않겠다. 대신 진실을 말하겠다. 변화는 어렵다. 하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 그리고 변화하지 않고 사는 것이 변화보다 훨씬 더 고통스럽다는 것도.
"하나를 위해 한다"는 것이 나의 글쓰기 철학이다. 만약 이 책을 읽는 사람 중에서 단 한 사람이라도 진짜로 깨어나고 행동한다면, 나는 성공한 것이다. 그 한 사람이 바로 당신이기를 바란다.
"죽음을 기억하라. 그러면 삶이 보인다."
당신은 지금 이 순간에도 늙어가고 있다. 이 문장을 읽는 동안에도 시간은 흘러간다. 그런데 당신은 여전히 "언젠가"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산다. 언젠가 시작할 거라고, 언젠가 바뀔 거라고, 언젠가 행복해질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보자. 그 언젠가는 영원히 오지 않는다.
인생은 당신이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완벽한 조건이 갖춰질 때까지, 모든 불안이 사라질 때까지, 충분한 돈이 모일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인생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의 선택을 요구하고 있다. 주인이 될 것인가, 노예로 살 것인가?
주인과 노예의 차이는 무엇인가? 주인은 상황을 만들어간다. 노예는 상황에 끌려간다. 주인은 "내가 어떻게 할까?"를 고민한다. 노예는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생길까?"를 불평한다. 주인은 실패를 자신의 책임으로 받아들인다. 노예는 성공도 남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당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모습을 돌아보라. 얼마나 많은 순간에 당신은 노예였는가? 직장에서 상사의 눈치를 보며 하고 싶은 말을 삼켰을 때, 가족의 기대 때문에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포기했을 때, 남들의 시선이 두려워 새로운 시도를 하지 못했을 때. 그 모든 순간에 당신은 스스로를 노예로 만들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당신을 노예로 만든 것도 당신 자신이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당신을 주인으로 만드는 것도 당신 자신이다. 누군가 와서 당신을 해방시켜 주지 않는다. 당신이 스스로 일어서야 한다.
주인이 되는 첫 번째 단계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변명하지 마라. "그때는 어쩔 수 없었어", "상황이 안 좋았어", "운이 없었어" 같은 말들을 입에서 지워버려라. 그런 말들은 당신을 더욱 노예로 만들 뿐이다.
두 번째는 선택의 힘을 믿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당신에게는 선택권이 있다. 극한 상황에서도 태도를 선택할 수 있고, 반응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빅터 프랭클이 나치 수용소에서도 자신의 내적 자유를 지켰던 것처럼, 당신도 언제나 선택할 수 있다.
세 번째는 행동하는 것이다. 생각만 하는 것은 여전히 노예 상태다. 주인은 행동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시작한다. 두려워도 한 걸음 앞으로 나간다. 그 한 걸음이 당신을 노예에서 주인으로 바꾸는 시작점이다.
"인생은 당신의 허락을 구하지 않는다. 그냥 일어난다."
미루기는 현대인의 가장 치명적인 습관이다. "내일 하면 되지", "다음 주에 시작하자", "조건이 더 좋아지면" 같은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흘려보낸다. 그런데 당신은 깨닫고 있는가? 미루는 순간, 당신은 미래의 당신에게 현재의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것을.
미루기의 본질은 현재의 나를 미래의 나의 노예로 만드는 것이다. 오늘 하지 않은 일은 내일의 내가 해야 한다. 이번 주에 미룬 일은 다음 주의 내가 떠안아야 한다. 그러면서 현재의 나는 편안함을 누리지만, 미래의 나는 점점 더 무거운 짐을 지게 된다.
더 심각한 문제는 미루기가 습관이 된다는 것이다. 한 번 미루면 두 번 미루기 쉬워진다. 두 번 미루면 세 번째는 당연해진다. 결국 미루기는 당신의 정체성이 되어버린다. "나는 원래 미루는 사람이야"라고 스스로를 정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노예 의식이다.
미루기 뒤에는 항상 두려움이 있다. 실패할까 봐, 완벽하지 못할까 봐, 남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워서. 하지만 이런 두려움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대부분 현실이 아닌 상상 속의 위험들이다. 당신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 때문에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미루고 있는 것이다.
미루기의 대가는 생각보다 크다. 기회비용만 따져도 엄청나다. 1년 전에 시작했다면 지금쯤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있을 일을 아직도 시작하지 않고 있다. 10년 전에 시작했다면 지금쯤 전문가가 되어있을 분야를 여전히 "언젠가 해야지" 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미루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첫째, 미루기의 진짜 이유를 정직하게 파악하라.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두려워서"라고 인정하라. "조건이 안 좋아서"가 아니라 "편안함을 포기하기 싫어서"라고 받아들여라.
둘째, 2분 룰을 활용하라. 2분 안에 할 수 있는 일은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하라. 이메일 답장, 전화 한 통, 간단한 정리 등. 작은 일부터 미루지 않는 습관을 만들어가라.
셋째, 완벽함을 포기하라. 완벽하게 시작하려 하지 말고 일단 시작하라. 시작한 다음에 완벽하게 만들어가면 된다. 완벽한 계획보다는 불완전한 실행이 낫다.
넷째,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써보라. 오늘 미루는 일 때문에 힘들어할 미래의 나에게 사과의 편지를 써보라. 그러면 미루기가 얼마나 잔인한 일인지 깨달을 수 있다.
"미루기는 시간을 죽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변명은 달콤하다. 실패했을 때, 기대에 못 미쳤을 때, 약속을 지키지 못했을 때 변명은 당신을 일시적으로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내 잘못이 아니야", "상황이 안 좋았어", "운이 없었어"라고 말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하지만 그 순간 당신은 조금씩 작아지고 있다.
변명의 가장 큰 문제는 성장의 기회를 빼앗는다는 것이다. 실패나 문제를 외부 요인 탓으로 돌리면, 배울 게 없다. 개선할 부분도 없다. 다음에 더 잘할 방법도 찾을 수 없다. 변명은 당신을 현재 수준에 머물게 만드는 족쇄다.
더 심각한 것은 변명이 습관화되면서 당신의 정체성을 바꾼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이번에만"이라고 생각하며 변명했지만, 점점 "나는 원래 운이 없어", "나는 능력이 부족해", "세상이 불공평해"라고 생각하게 된다. 변명은 당신을 피해자로 만든다.
피해자 의식에 빠지면 주도권을 잃는다. 상황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자신에게 있다고 믿지 않게 된다. 모든 것을 외부 요인에 의존하게 되고, 결국 자신의 삶을 남에게 맡기게 된다. 이것이 바로 변명이 당신을 작게 만드는 방식이다.
변명 없는 삶을 살아보자. 실패했을 때 "내가 준비가 부족했다"고 인정하자. 기대에 못 미쳤을 때 "내가 더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자. 약속을 지키지 못했을 때 "내가 계획을 잘못 세웠다"고 받아들이자. 처음에는 마음이 불편할 것이다. 하지만 그 불편함이 당신을 성장시킨다.
책임을 받아들이는 순간, 당신은 힘을 얻는다. 문제가 내게서 나왔다면, 해결책도 내게서 나올 수 있다. 내가 잘못했다면,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다. 내 선택이 결과를 만들었다면, 다른 선택으로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이것이 주인의식이다.
물론 모든 것이 당신 잘못이라는 말이 아니다. 때로는 정말로 외부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외부 요인에 어떻게 대응할지는 여전히 당신의 선택이라는 점이다. 비가 와서 소풍이 취소되었다면, 그것은 당신 잘못이 아니다. 하지만 비 오는 날을 어떻게 보낼지는 당신이 정할 수 있다.
변명 대신 해결책을 찾아라.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대신 "어떻게 해결할까?"를 고민하라. "누구 때문에 망했을까?" 대신 "다음에는 어떻게 더 잘할까?"를 생각하라. 이런 사고방식의 전환이 당신을 작은 사람에서 큰 사람으로 바꾼다.
변명을 끊는다는 것은 자신에게 더 엄격해진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 엄격함이 당신을 자유롭게 만든다. 변명할 필요가 없으니 떳떳하다. 남 탓을 하지 않으니 인간관계도 좋아진다. 무엇보다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게 된다.
"변명은 패배자의 언어다. 승리자는 해결책을 말한다."
두려움이 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 할 때,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변화가 필요한 순간에 두려움이 속삭인다. "실패하면 어쩌지?",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 "돈을 잃으면 어쩌지?" 그리고 당신은 그 속삭임에 귀를 기울이며 현상유지를 선택한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진실을 말하겠다. 두려움의 95%는 현실이 아닌 상상이다. 당신이 두려워하는 대부분의 일들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설사 일어난다 하더라도, 당신이 상상했던 것만큼 끔찍하지 않다.
두려움의 정체를 파악해보자. 두려움은 원시 시대부터 인간을 보호하기 위해 발달한 본능이다. 맹수로부터, 자연재해로부터, 생명의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려는 경고 시스템이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실제 위험은 거의 없다. 대신 우리의 뇌는 사회적 거절, 경제적 손실, 자존심의 상처 등을 생명의 위험으로 착각한다.
발표를 앞두고 심장이 뛰는 것은 호랑이를 마주했을 때와 같은 반응이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 할 때의 불안감은 절벽 끝에 서있을 때의 공포와 비슷하다. 하지만 발표에서 실수한다고 죽지 않는다. 사업이 실패한다고 생명이 위험하지 않다. 뇌가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뿐이다.
두려움을 극복하는 첫 번째 방법은 두려움과 마주하는 것이다. 피하지 마라. 두려운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적어보라. "실패가 두려워"가 아니라 "월급 300만 원짜리 직장을 잃고 다시 취업하지 못해서 2년 동안 생활비가 부족할까 봐 두려워"처럼 구체적으로 써보라.
구체적으로 쓰고 나면, 두려움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두려움에는 해결책이 있다는 것도 발견할 수 있다. 취업이 안 되면 프리랜서를 할 수도 있고, 생활비가 부족하면 부모님께 일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아르바이트를 할 수도 있다.
두 번째 방법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정말로 가장 나쁜 상황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까? 그 상황에서도 살아갈 수 있을까? 대부분의 경우 답은 "그래도 살 수 있다"이다. 인간은 생각보다 강하다. 적응 능력도 뛰어나다.
세 번째는 작은 두려움부터 극복하는 것이다. 갑자기 큰 두려움에 도전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시작하라. 모르는 사람에게 길을 묻기, 식당에서 음식을 바꿔달라고 요청하기, 엘리베이터에서 먼저 인사하기 등. 작은 성공들이 쌓이면서 두려움에 대한 면역력이 생긴다.
마지막으로 기억하라.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 용기가 아니다. 두려워도 행동하는 것이 용기다. 용감한 사람도 두렵다. 다만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을 뿐이다. 당신도 두려워해도 된다. 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포기하지는 마라.
"두려움은 감옥이다. 용기는 열쇠다."
"아직 결정을 못했어요." 이 말을 얼마나 자주 하는가? 어떤 직업을 가질지, 누구와 결혼할지, 어디서 살지, 무엇을 공부할지. 중요한 결정들 앞에서 당신은 계속 미룬다.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고,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현실을 직시하자. 선택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선택이다.
선택을 미루는 동안 시간은 흘러간다. 기회는 사라진다. 다른 사람들은 앞서간다. 당신이 망설이는 사이에 세상은 변하고, 당신에게 주어졌던 선택지들도 점점 줄어든다. 20대에 가능했던 선택들이 30대에는 불가능해지고, 30대에 가능했던 것들이 40대에는 어려워진다.
선택을 못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대부분 완벽한 선택을 하고 싶어서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 100% 확신할 수 있는 선택을 원한다. 하지만 그런 선택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선택에는 기회비용이 따른다. 어떤 선택을 하든 포기해야 할 것이 있다.
선택의 패러독스를 이해해야 한다. 선택지가 많을수록 선택하기 어려워진다. 레스토랑에서 메뉴가 너무 많으면 오히려 고르기 힘든 것과 같다. 현대 사회는 무한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직업도, 취미도, 라이프스타일도 무수히 많다. 그래서 더욱 선택하기 어려워졌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깨달음이 있다. 완벽한 선택은 없지만, 선택한 후에 완벽하게 만들어갈 수는 있다. 직업을 선택한 후에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할 수 있다. 결혼 상대를 선택한 후에 최고의 배우자가 되도록 노력할 수 있다. 선택 자체보다는 선택 후의 노력이 더 중요하다.
선택을 잘하는 방법이 있다. 첫째, 완벽을 추구하지 마라. 80% 확신이 서면 선택하라. 나머지 20%는 선택한 후에 채워가면 된다. 둘째, 시간 제한을 두라. 무한정 고민하지 말고 "이번 주 금요일까지 결정하겠다"고 정하라. 셋째, 직관을 믿어라. 논리적 분석도 중요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 오는 신호도 무시하지 마라.
넷째, 되돌릴 수 있는 선택인지 확인하라. 대부분의 선택은 완전히 되돌릴 수 없어도 수정할 수는 있다. 다섯째, 다른 사람의 의견을 참고하되 결정은 스스로 하라. 남의 조언으로 선택했다가 잘못되면 그 사람을 원망하게 된다.
선택하는 연습을 하라. 작은 것부터 시작하라. 오늘 점심 메뉴를 5분 안에 정하기, 주말 계획을 미리 세우기, 옷을 고를 때 너무 오래 고민하지 않기. 작은 선택들에서 연습한 결정력이 큰 선택에서도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기억하라. 선택하지 않고 사는 삶은 남이 정해준 삶이다. 환경이 정해주고, 시간이 정해주고, 다른 사람이 정해준다. 그런 삶은 진짜 당신의 삶이 아니다. 당신의 삶을 살고 싶다면 선택해야 한다. 두려워도, 확신이 없어도, 완벽하지 않아도 선택해야 한다.
"선택의 자유를 포기하는 것은 인간임을 포기하는 것이다."
당신은 지금 이 순간 5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가? SNS를 보고 있는가, 의미 없는 영상을 시청하고 있는가, 아니면 미래의 당신을 위한 투자를 하고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5분을 우습게 여긴다. "겨우 5분으로 뭘 할 수 있겠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평범한 사람과 성공하는 사람의 차이다.
5분은 시작하기에 완벽한 시간이다. 5분이면 부담스럽지 않다. 누구나 5분은 낼 수 있다. 5분이면 실패해도 큰 손해가 없다. 하지만 5분의 시작이 1시간으로, 1시간이 하루로, 하루가 일주일로, 일주일이 한 달로, 한 달이 1년으로 이어진다. 모든 거대한 변화는 5분의 시작에서 출발한다.
5분의 힘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5분이면 팔굽혀펴기 50개를 할 수 있다. 5분이면 영어 단어 10개를 외울 수 있다. 5분이면 책 3-4페이지를 읽을 수 있다. 5분이면 집안의 한 구석을 정리할 수 있다. 5분이면 감사 일기를 쓸 수 있다. 5분이면 중요한 사람에게 안부 문자를 보낼 수 있다.
하지만 5분의 진짜 힘은 다른 곳에 있다. 5분의 행동이 당신의 정체성을 바꾼다는 것이다. 5분 운동을 하면 당신은 "운동하는 사람"이 된다. 5분 독서를 하면 당신은 "책 읽는 사람"이 된다. 5분 정리를 하면 당신은 "깔끔한 사람"이 된다. 정체성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결과가 바뀐다.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없다"고 불평한다. 정말 시간이 없는 걸까? 하루 중에 5분도 낼 수 없을 만큼 바쁜 사람이 있을까? 솔직히 말해보자. 하루에 몇 시간을 스마트폰으로 보내는가? 몇 시간을 TV 앞에서 보내는가? 몇 시간을 의미 없는 잡담으로 보내는가? 시간이 없는 것이 아니라 우선순위가 잘못된 것이다.
5분 법칙을 실천해보자. 매일 같은 시간에 5분씩 하고 싶었던 일을 하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5분, 점심시간에 5분, 잠들기 전에 5분. 하루 3번의 5분이면 15분이다. 한 달이면 7시간 30분, 1년이면 90시간이다. 90시간이면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5분을 시작할 때 중요한 원칙이 있다. 완벽하려 하지 마라. 5분 운동이라고 해서 완벽한 운동복을 입고 완벽한 자세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라. 잠옷 차림으로 제자리에서 하는 것도 운동이다. 5분 독서라고 해서 조용한 서재에서 메모하며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라.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읽는 것도 독서다.
5분의 시작을 방해하는 가장 큰 적은 완벽주의다. "제대로 하려면 최소 30분은 필요해", "환경이 갖춰져야 시작할 수 있어"라고 생각하는 순간 시작하지 못한다. 완벽한 5분보다는 불완전한 5분이 낫다. 전혀 하지 않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하는 것이 무한대로 좋다.
오늘부터 5분 법칙을 실천하라. 지금 당장 5분 동안 할 수 있는 일을 정하고 시작하라. 운동이든, 독서든, 정리든, 공부든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시작하는 것이다. 그 5분이 당신의 인생을 바꿀 5분이 될 것이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하지만 그 한 걸음을 떼는 것이 가장 어렵다."
당신 주변에도 있을 것이다. 항상 계획을 세우고,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언젠가는 꼭 해야지"라고 말하지만 정작 실행에 옮기지는 않는 사람들. 그들은 머릿속으로는 이미 성공한 기업가이고, 베스트셀러 작가이고, 유명한 크리에이터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그들은 생각만 하다가 늙어가고 있다.
생각과 행동의 차이는 무엇인가? 생각은 안전하다. 실패할 위험이 없다. 누구에게 판단받을 일도 없다. 비용도 들지 않는다. 하지만 생각만으로는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 당신의 삶도 바뀌지 않는다. 생각은 행동의 재료일 뿐, 그 자체로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왜 사람들은 생각에만 머무르는가? 첫째,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뭔가 한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 때문이다. 사업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시장조사를 하고 사업계획서를 쓰면서 마치 사업을 시작한 것처럼 느낀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고객도 없고, 매출도 없고, 제품도 없다.
둘째, 생각하는 동안에는 완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머릿속 계획은 항상 완벽하다. 모든 변수를 고려했고, 모든 리스크를 분석했고, 모든 단계를 치밀하게 설계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생기고,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이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기 싫어서 계속 생각만 한다.
셋째, 행동에는 책임이 따르기 때문이다. 생각은 틀려도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행동은 결과가 나온다.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다.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이 책임감이 부담스러워서 계속 준비 단계에만 머문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진실을 말하겠다. 완벽한 계획은 존재하지 않는다. 아무리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도 실행 과정에서 수정해야 할 부분들이 나온다. 오히려 실행하면서 배우는 것들이 더 많다. 시장의 반응, 고객의 니즈, 실제 어려움들은 실행해봐야만 알 수 있다.
생각에서 행동으로 넘어가는 방법이 있다. 첫째, 80% 준비되면 시작하라. 100%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지 마라. 나머지 20%는 실행하면서 채워가라. 둘째, 작은 행동부터 시작하라. 거창한 계획 전체를 실행하려 하지 말고, 가장 작은 첫 걸음부터 떼어라.
셋째, 완벽하지 않아도 공개하라. 완벽한 작품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60% 수준이라도 세상에 내놓아라. 피드백을 받으면서 개선해나가라. 넷째, 실행 파트너를 만들어라. 혼자 하면 미루기 쉽지만, 함께 할 사람이 있으면 책임감이 생긴다.
다섯째, 실패를 학습 기회로 받아들여라. 실패는 나쁜 것이 아니라 배움의 기회다. 실패를 통해 얻는 인사이트가 백 번의 계획보다 더 가치 있다. 여섯째, 시간 제한을 두라. "이번 달 안에 첫 번째 고객을 만나겠다", "다음 주까지 프로토타입을 만들겠다"처럼 구체적인 마감일을 정하라.
기억하라. 세상을 바꾼 모든 혁신가들, 예술가들, 기업가들도 처음에는 불완전한 첫걸음을 뗐다. 애플의 첫 번째 컴퓨터도 조잡했고, 페이스북의 첫 번째 버전도 버그투성이였다. 하지만 그들은 생각만 하지 않았다. 행동했다. 그 행동이 오늘의 성공을 만들었다.
"생각하는 자는 많지만, 행동하는 자는 적다. 행동하는 자만이 세상을 바꾼다."
댐을 생각해보라. 처음에는 작은 물줄기에 불과하다. 하지만 매일 조금씩 물이 모이면서 거대한 저수지가 된다. 그리고 그 저수지의 물은 필요할 때 강력한 에너지를 분출한다. 습관도 마찬가지다. 작은 행동들이 매일 쌓이면서 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거대한 힘이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습관의 힘을 과소평가한다. "매일 책 10분 읽기가 뭐 대수냐", "하루에 팔굽혀펴기 10개가 무슨 소용이냐"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작은 습관들이 1년, 3년, 10년 누적되면 어떻게 될까? 매일 10분씩 책을 읽으면 1년에 60시간, 10년이면 600시간이다. 600시간이면 어떤 분야든 전문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습관이 무서운 이유는 복리 효과 때문이다. 돈의 복리처럼 습관도 복리로 성장한다. 처음에는 변화가 미미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매일 1%씩 발전하면 1년 후에는 37배 발전한다. 반대로 매일 1%씩 퇴보하면 1년 후에는 거의 0에 가까워진다.
나쁜 습관도 마찬가지다. 매일 늦게 자고, 매일 과식하고, 매일 미루고, 매일 불평하는 습관들이 쌓이면서 당신을 망가뜨린다. 처음에는 "오늘 하루쯤"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하루가 쌓여서 평생이 된다. 습관은 양날의 검이다. 올바르게 사용하면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지만, 잘못 사용하면 파멸로 끌고 간다.
좋은 습관을 만드는 방법이 있다. 첫째, 아주 작게 시작하라. 매일 2시간 운동하겠다고 다짐하지 말고, 매일 팔굽혀펴기 5개부터 시작하라. 매일 책 한 권씩 읽겠다고 하지 말고, 매일 한 페이지부터 시작하라. 작은 성공이 큰 성공의 씨앗이다.
둘째, 기존 습관에 연결하라. 새로운 습관을 혼자 세우려 하지 말고, 이미 확립된 습관에 붙여라. "양치질 후에 스쿼트 10개", "커피 마시면서 뉴스 대신 책 읽기", "점심 먹고 5분 산책하기"처럼 기존 루틴과 연결하면 훨씬 쉽게 정착된다.
셋째, 환경을 설계하라. 의지력에만 의존하지 마라. 환경을 바꿔서 좋은 습관은 쉽게, 나쁜 습관은 어렵게 만들어라. 책을 읽고 싶다면 침대 옆에 책을 두고 스마트폰은 멀리 둬라. 운동하고 싶다면 운동복을 미리 꺼내놓고, 운동화를 문 앞에 둬라.
넷째, 진행상황을 기록하라. 달력에 체크하든, 앱을 사용하든, 일기를 쓰든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게 만드는 것이다. 연속 기록을 깨뜨리기 싫어하는 심리를 활용하라. 7일 연속 성공하면 8일째도 하고 싶어진다.
다섯째, 완벽보다는 꾸준함을 택하라. 하루 걸렀다고 포기하지 마라. 완벽한 100일보다는 불완전한 365일이 낫다. 80%의 꾸준함이 100%의 완벽함보다 더 큰 결과를 만든다.
나쁜 습관을 끊는 것도 중요하다. 나쁜 습관을 끊으려면 그 습관의 트리거(방아쇠)를 찾아라.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보는 습관이 있다면, 언제 스마트폰을 보게 되는지 관찰하라. 지루할 때? 불안할 때? 혼자 있을 때? 트리거를 알면 대안을 준비할 수 있다.
"우리는 우리가 반복적으로 하는 것들로 만들어진다. 탁월함은 행동이 아니라 습관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길이 없어서 갈 수 없어요." 이런 말을 얼마나 자주 듣는가? 확실한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시작하지 못한다는 사람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진실을 말하겠다. 길은 걸어야만 생겨난다. 앉아서 아무리 고민해도 길은 보이지 않는다. 걷기 시작해야만 길이 나타난다.
당신이 지금 서 있는 곳에서 목적지까지 가는 길이 완전히 보이는가? 아마 보이지 않을 것이다. 첫 번째 모퉁이 너머는 어떤지 알 수 없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출발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제자리에 머물게 된다. 첫 번째 모퉁이까지만 가도 두 번째 모퉁이가 보인다. 두 번째 모퉁이에 가면 세 번째가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전체 지도를 원한다.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이 명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생은 그렇게 작동하지 않는다. 불확실성과 예측 불가능성이 인생의 본질이다. 완벽한 계획을 기다리는 것은 영원히 기다리는 것과 같다.
스티브 잡스는 스탠포드 졸업식 연설에서 "점들을 미리 연결할 수는 없다. 오직 뒤돌아봤을 때만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금 하는 선택들이 어떻게 연결될지는 미래에만 알 수 있다. 하지만 그 점들을 만들어내는 것은 지금 당장 할 수 있다. 행동하면서 점을 찍어가라.
걸으면서 생기는 것들이 있다. 첫째, 경험이 생긴다. 책과 이론으로는 알 수 없는 현실적인 정보들을 얻는다. 둘째, 네트워크가 생긴다. 같은 길을 걷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셋째, 자신감이 생긴다.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때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확신이 강해진다.
넷째, 기회가 생긴다. 움직이지 않으면 기회도 찾아오지 않는다. 하지만 행동하면 예상치 못한 기회들이 나타난다. 다섯째, 명확함이 생긴다. 처음에는 막연했던 목표가 걸으면서 점점 선명해진다.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알게 된다.
길을 만드는 방법이 있다. 첫째, 방향만 정하고 출발하라. 정확한 목적지를 모르더라도 대략적인 방향은 정할 수 있다. "북쪽으로 가겠다", "더 건강해지겠다", "더 많이 배우겠다"처럼 큰 방향만 정하고 시작하라.
둘째, 작은 실험을 하라. 큰 결정을 한 번에 내리려 하지 말고, 작은 실험들을 반복하라. 1주일 동안 해보고, 한 달 동안 해보고, 결과를 보면서 다음 단계를 정하라. 실험은 실패해도 손실이 적고, 배우는 것은 많다.
셋째, 피드백을 적극 구하라. 혼자 걸으면 길을 잃기 쉽다. 먼저 걸어본 사람들의 조언을 구하라. 같이 걷는 동료들과 정보를 교환하라. 고객이나 사용자들의 반응을 주의 깊게 들어라. 피드백이 길의 방향을 알려준다.
넷째, 장애물을 길의 일부로 받아들여라. 막다른 길을 만나도 포기하지 마라. 돌아가거나, 다른 길을 찾거나, 새로운 길을 만들면 된다. 장애물은 길이 잘못되었다는 신호가 아니라 성장의 기회다.
"길은 걸으면서 만들어진다. 걷는 자, 길은 없다. 걸으면서 길을 만들어간다." - 안토니오 마차도
나비효과를 아는가? 브라질에서 나비 한 마리가 날갯짓을 하면 텍사스에서 토네이도가 일어날 수 있다는 이론이다. 작은 변화가 거대한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카오스 이론의 핵심이다. 당신의 작은 실행도 마찬가지다. 오늘 당신이 하는 작은 행동 하나가 우주 전체에 파동을 일으킨다.
"내가 하는 작은 일이 뭔 소용이야?"라고 생각하지 마라. 세상의 모든 거대한 변화는 누군가의 작은 실행에서 시작되었다. 페이스북은 대학생 한 명의 작은 프로그래밍에서 시작되었다. 스타벅스는 커피 원두를 파는 작은 가게에서 시작되었다. 마더 테레사의 봉사도 캘커타 뒷골목의 작은 도움에서 시작되었다.
당신이 지금 하는 작은 실행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아무도 모른다. 당신이 쓴 블로그 글 한 편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 당신이 만든 작은 제품이 업계 표준이 될 수도 있다. 당신이 보낸 격려 메시지 하나가 누군가를 자살에서 구할 수도 있다. 작은 실행의 힘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 큰 결과를 기대하고 실행하면 실망할 수 있다. 대신 실행 자체에서 만족을 찾아라. 과정 자체를 즐겨라. 결과는 보너스로 생각하라. 이런 마음가짐이 지속적인 실행을 가능하게 한다.
작은 실행이 큰 변화를 만드는 이유가 있다. 첫째, 실행은 학습을 만든다. 아무리 많이 공부해도 실제로 해보는 것만큼 배우는 것은 없다. 실행하면서 이론으로는 알 수 없었던 것들을 깨닫게 된다. 그 깨달음이 다음 실행을 더 효과적으로 만든다.
둘째, 실행은 신뢰를 만든다. 말만 하는 사람과 실제로 하는 사람을 구분하는 것은 실행 여부다. 작은 것이라도 실행하면 사람들이 당신을 다르게 본다. 신뢰할 만한 사람으로 본다. 그 신뢰가 더 큰 기회로 이어진다.
셋째, 실행은 네트워크를 만든다. 같은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온라인에서든 오프라인에서든 실행하는 사람들끼리 만나게 된다. 이 네트워크가 당신의 실행을 더 큰 임팩트로 확장시킨다.
넷째, 실행은 자신감을 만든다. "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확신이 생긴다. 이 자신감이 더 큰 도전을 가능하게 한다. 작은 성공들이 쌓여서 큰 성공의 발판이 된다.
작은 실행을 시작하는 방법이 있다. 첫째,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라. 거창한 계획을 세우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부터 시작하라. 블로그에 글 한 줄 쓰기, SNS에 생각 공유하기, 관련 책 한 페이지 읽기 등.
둘째, 완성도보다는 완성을 목표로 하라.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려 하지 말고, 일단 끝까지 해보라. 조잡해도 상관없다. 완성해본 경험이 다음번에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낸다.
셋째,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아라. 혼자 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과 나눠라. SNS에 올리든, 커뮤니티에 공유하든, 친구에게 보여주든 상관없다. 반응과 피드백이 다음 실행의 방향을 잡아준다.
"큰 바다도 작은 물방울들로 이루어진다. 작은 실행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
실패했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무엇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패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는다. "시장이 안 좋아서", "팀원들이 협조를 안 해서", "운이 없어서", "타이밍이 안 좋아서". 이렇게 실패를 외부 탓으로 돌리는 것은 실패를 외주 주는 것과 같다. 그 순간 당신은 실패로부터 배울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다.
실패를 외주 주면 편하다. 마음도 편해지고, 자존심도 지킬 수 있다. "내 잘못이 아니야"라고 생각하면 죄책감도 없다. 하지만 그 대가는 생각보다 크다. 실패를 외부 탓으로 돌리면 개선할 부분을 찾을 수 없다. 다음에 더 잘할 방법도 모른다. 같은 실수를 반복할 확률이 높아진다.
진정한 성장은 실패를 내재화할 때 일어난다. "내가 뭘 잘못했을까?",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할 때 비로소 배움이 시작된다. 실패는 가혹한 스승이지만, 가장 정직한 피드백을 준다. 그 피드백을 외면하면 같은 실수를 무한 반복하게 된다.
물론 모든 실패가 100% 당신 잘못은 아니다. 외부 요인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경제 상황, 시장 변화,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런 외부 요인들에 어떻게 대응했느냐는 것이다. 같은 외부 조건에서도 성공하는 사람이 있고 실패하는 사람이 있다. 그 차이는 무엇일까?
성공하는 사람들은 통제할 수 없는 것과 통제할 수 있는 것을 구분한다. 통제할 수 없는 것(시장 상황, 경쟁사 움직임, 정부 정책 등)에 대해서는 불평하지 않는다. 대신 통제할 수 있는 것(자신의 준비, 대응 속도, 전략 수정 등)에 모든 에너지를 집중한다.
실패를 내재화하는 방법이 있다. 첫째, 실패 후 즉시 감정에 빠지지 마라. 분노, 좌절, 자책 등의 감정은 자연스럽다. 하지만 그 감정에 오래 머물지 마라. 감정이 진정되면 냉정하게 분석을 시작하라.
둘째, 실패 보고서를 작성하라.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어떤 신호들을 놓쳤는지, 다르게 할 수 있었던 부분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적어보라. 감정이 아닌 사실에 기반해서 분석하라.
셋째, 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세워라. "다음에는 더 열심히 하겠다"가 아니라, "매주 고객 3명과 인터뷰하겠다", "월 단위로 전략을 재점검하겠다"처럼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만들어라.
넷째,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체크리스트를 만들든, 알람을 설정하든, 누군가의 도움을 받든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같은 실패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실패를 창피해하지 마라. 실패는 도전한 증거다. 실패하지 않는 사람은 도전하지 않는 사람이다. 실패를 숨기려 하지 말고, 오히려 실패에서 배운 점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라. 그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조언이 될 수 있다.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등록금이다. 단, 그 등록금을 제대로 지불했을 때만."
두려움을 적으로 여기지 마라. 두려움은 당신을 보호하려는 원시적 본능이다. 위험을 알려주는 경고 시스템이다. 문제는 두려움 자체가 아니라 두려움에 대한 잘못된 대응이다. 두려움을 피하려 하거나, 두려움에 압도당하거나, 두려움을 무시하려 하는 것. 진짜 용기는 두려움과 손잡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용감한 사람도 두렵다. 다만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을 뿐이다. 소방관도 불이 무섭다. 하지만 그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불 속으로 들어간다. 외과의사도 수술이 떨린다. 하지만 그 떨림을 느끼면서도 메스를 든다. 기업가도 실패가 두렵다. 하지만 그 두려움을 인정하면서도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
두려움을 없애려 하지 마라. 두려움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중요한 결정을 할 때, 불확실한 상황에 직면할 때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정상이다. 오히려 두려움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면 그것이 더 이상할 수 있다. 진짜 위험을 감지하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다.
두려움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는 무엇일까? 첫째, 두려움을 인정하라. "나는 지금 두렵다"고 솔직하게 받아들여라. 두려움을 부정하거나 숨기려 하지 마라. 감정을 억압하면 더 커진다. 인정하면 오히려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둘째, 두려움의 정체를 파악하라. 막연한 두려움이 가장 무섭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두려운지 적어보라. "실패가 두려워"가 아니라 "투자한 돈 500만 원을 잃을까 봐 두려워", "동료들이 나를 무능하다고 생각할까 봐 두려워"처럼 구체적으로 파악하라.
셋째, 두려움의 현실성을 검증하라. 당신이 두려워하는 일이 정말 일어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 설사 일어난다 해도 정말 당신이 상상하는 만큼 끔찍할까? 대부분의 두려움은 실제보다 과장되어 있다. 냉정하게 분석해보면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넷째, 대안과 대비책을 준비하라. 최악의 상황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대처할지 미리 계획을 세워라. Plan B, Plan C를 준비해놓으면 두려움이 줄어든다. "망하면 어쩌지?"가 아니라 "망하면 이렇게 대처하자"로 생각을 바꿔라.
다섯째, 작은 용기부터 연습하라. 갑자기 큰 두려움과 맞서려 하지 마라. 작은 두려움부터 극복해보라. 모르는 사람에게 말 걸기, 엘리베이터에서 먼저 인사하기, 식당에서 주문 바꿔달라고 하기. 작은 성공들이 쌓이면서 두려움에 대한 면역력이 생긴다.
여섯째, 두려움을 에너지로 바꿔라. 두려움과 흥분은 생리적으로 비슷한 반응이다. 심장이 뛰고, 손에 땀이 나고, 긴장이 된다. 이 에너지를 부정적으로만 해석하지 마라. "나는 두려워"가 아니라 "나는 도전할 준비가 되었어"로 재해석하라.
마지막으로, 두려움을 동반자로 받아들여라. 두려움은 평생 당신과 함께할 것이다. 새로운 도전을 할 때마다 나타날 것이다. 이를 적으로 여기지 말고 동반자로 여겨라. "아, 또 두려움이 왔네. 그럼 지금 내가 중요한 일을 하려는 구나"라고 생각하라.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다.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아이가 걸음마를 배울 때를 생각해보라. 몇 번이나 넘어지는가? 수십 번, 수백 번 넘어진다. 하지만 아이는 넘어질 때마다 일어난다. 다시 시도한다. 포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마침내 걷게 된다. 뛰게 된다. 넘어지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학습 과정이다. 넘어져야만 균형을 잡는 법을 배운다.
하지만 어른이 되면서 우리는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기 시작한다. 실수하면 창피하다고 생각한다. 실패하면 무능하다고 여겨진다고 믿는다. 그래서 안전한 길만 선택한다. 확실한 것만 한다. 하지만 그런 삶에서는 성장할 수 없다. 뼈가 단단해지지 않는다.
뼈는 스트레스를 받아야 강해진다. 운동을 하면 근육에 미세한 손상이 생기고, 그것이 회복되면서 더 강한 근육이 된다. 뼈도 마찬가지다. 적절한 충격과 압박을 받아야 골밀도가 높아진다. 침대에만 누워있으면 뼈가 약해진다. 인생도 똑같다. 도전하고 넘어지고 일어서는 과정에서 내면이 단단해진다.
넘어지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라. 넘어진다는 것은 시도했다는 증거다. 도전했다는 증명이다. 안전지대에 머물렀다면 넘어질 일도 없었을 것이다. 넘어지는 사람은 움직이는 사람이다. 정지해 있으면 넘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한다.
중요한 것은 넘어진 후의 반응이다. 넘어진 채로 누워있을 것인가, 일어날 것인가? 넘어진 이유를 분석할 것인가, 남 탓만 할 것인가? 다시 시도할 것인가, 포기할 것인가? 같은 넘어짐이라도 이후의 대응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
넘어지는 것을 잘하는 방법이 있다. 첫째, 빨리 일어나라. 넘어진 후 오래 누워있지 마라. 자책하거나 좌절하는 시간을 최소화하라. 감정에 빠져있는 시간이 길수록 일어나기 어려워진다. 넘어지면 바로 털고 일어나라.
둘째, 넘어진 이유를 분석하라. 왜 넘어졌는지 냉정하게 파악하라. 준비가 부족했는지, 판단이 잘못되었는지,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었는지. 원인을 알아야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다. 같은 곳에서 또 넘어지지 않을 수 있다.
셋째, 넘어짐으로부터 배워라. 실패는 가혹하지만 정직한 스승이다. 성공할 때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실패할 때는 선명하게 보인다. 자신의 한계, 부족한 부분, 개선해야 할 점들. 이런 깨달음들이 당신을 더 강하게 만든다.
넷째, 넘어지는 것에 익숙해져라. 처음 넘어지면 충격이 크다. 하지만 여러 번 넘어지다 보면 넘어지는 것도 일상이 된다. 넘어져도 크게 다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 넘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든다. 더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게 된다.
다섯째, 넘어진 경험을 나눠라. 혼자만 넘어진 것이 아니다. 성공한 모든 사람들이 넘어진 경험이 있다. 당신의 넘어짐도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된다. 실패 경험을 숨기지 말고 공유하라.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용기를 준다.
"넘어지는 것은 실패가 아니다. 넘어진 채로 일어나지 않는 것이 실패다."
상처를 숨기려 하지 마라. 상처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상처는 당신이 진짜로 살았다는 증거다. 사랑했다는 증거, 도전했다는 증거, 꿈꿨다는 증거다. 상처 없는 인생은 살지 않은 인생과 같다. 안전지대에서만 머문 인생이다.
사람들은 상처를 감추려 한다. 실패한 이야기, 거절당한 경험, 배신당한 아픔. 마치 상처가 있으면 약한 사람인 것처럼 생각한다. 하지만 정반대다. 상처는 용기의 훈장이다. 편안한 곳에만 있었다면 상처받을 일도 없었을 것이다. 상처는 당신이 경계를 넘었다는 증명이다.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면 진짜로 살 수 없다. 사랑하면 상처받을 수 있다. 하지만 사랑하지 않으면 더 큰 상처를 받는다. 외로움이라는 상처를. 도전하면 실패할 수 있다. 하지만 도전하지 않으면 후회라는 상처를 받는다. 꿈을 포기하면 안전할 수 있다. 하지만 무기력함이라는 더 깊은 상처를 받는다.
상처는 당신을 성장시킨다. 고통 없는 성장은 없다. 근육도 미세한 손상을 통해 더 강해진다. 마음도 마찬가지다. 상처받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더 단단해진다. 더 깊어진다. 더 따뜻해진다. 상처받지 않은 사람은 남의 아픔을 이해할 수 없다.
상처에는 두 종류가 있다. 의미 있는 상처와 의미 없는 상처. 의미 있는 상처는 가치 있는 것을 위해 받는 상처다. 사랑하다가 받는 상처, 꿈을 쫓다가 받는 상처, 정의를 위해 받는 상처. 이런 상처는 아프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랑스럽다.
의미 없는 상처는 아무런 가치도 없는 것으로 받는 상처다. 자존심 때문에 받는 상처, 질투 때문에 받는 상처, 게으름 때문에 받는 상처. 이런 상처는 아플 뿐 아니라 후회가 된다. 성장도 없고 배움도 없다.
상처를 잘 다루는 방법이 있다. 첫째, 상처를 인정하라. 아프다고 솔직하게 말하라. "괜찮다"고 거짓말하지 마라. 상처를 부정하면 치유되지 않는다. 감정을 억압하면 더 깊이 파고든다. 아픈 것은 아프다고 인정해야 치유가 시작된다.
둘째, 상처의 의미를 찾아라. 이 상처가 무엇을 가르쳐주는가? 무엇을 깨닫게 해주는가? 어떤 성장을 가져다주는가? 의미 없어 보이는 상처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배울 점이 있다. 그 배움을 놓치지 마라.
셋째, 상처를 힘으로 바꿔라. 상처받은 경험이 당신을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다. 더 지혜롭게 만들 수 있다. 더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 같은 아픔을 겪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상처를 약점이 아닌 강점으로 바꿔라.
넷째, 상처를 나눠라. 혼자 앓지 마라. 신뢰할 만한 사람에게 털어놓아라. 상처는 나누면 반으로 줄어든다. 그리고 당신의 상처가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된다. "나만 이런 게 아니구나"라는 안도감을 준다.
마지막으로, 상처를 자랑스럽게 여겨라. 상처는 당신이 치열하게 살았다는 증거다. 안전하게만 살았다면 없었을 상처들이다. 그 상처들이 지금의 당신을 만들었다. 상처 없는 완벽한 당신보다 상처투성이지만 진짜인 당신이 더 아름답다.
"상처는 빛이 들어오는 곳이다." - 루미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의 라틴어다. 고대 로마의 장군들이 개선행진을 할 때, 노예가 뒤에서 "장군님도 언젠가는 죽습니다"라고 속삭였다고 한다. 승리에 도취되지 말고 겸손하라는 의미였다. 하지만 죽음을 기억하는 이유는 겸손해지려는 것만이 아니다. 죽음을 떠올려야 삶이 진짜로 살아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을 피하고 싶어 한다. 생각하기도 싫어한다. 죽음은 먼 훗날의 일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이런 태도가 삶을 죽게 만든다. 죽음을 잊으면 삶도 잊는다. 시간이 무한하다고 착각하면 시간을 함부로 쓴다. 내일이 있다고 확신하면 오늘을 대충 산다.
죽음은 삶의 반대편이 아니다. 죽음은 삶의 일부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걸어간다. 매일 하루씩 죽음에 가까워진다. 이것이 무섭다고? 오히려 이 사실이 삶을 소중하게 만든다. 한정된 시간이기 때문에 더 의미 있게 쓰려고 노력한다.
죽음을 떠올리면 우선순위가 명확해진다. 정말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구분된다. 죽음을 앞두고도 하고 싶은 일이 진짜 중요한 일이다. 죽음 앞에서도 만나고 싶은 사람이 진짜 소중한 사람이다. 죽음 앞에서도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올바른 선택이다.
스티브 잡스는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 하려는 일을 할 것인가?"라고 자문했다고 한다. 며칠 연속으로 답이 "아니오"라면 뭔가 바꿔야 한다는 신호였다. 죽음의 관점에서 보면 삶의 방향이 선명해진다.
죽음을 떠올리면 용기가 생긴다. 어차피 언젠가는 죽을 텐데 뭐가 그렇게 무서울까? 실패해도 죽지 않는다. 거절당해도 죽지 않는다. 창피해도 죽지 않는다. 정작 무서운 것은 죽음이 아니라 살지 않은 채로 죽는 것이다. 꿈을 이루지 못한 채로, 사랑하지 못한 채로, 도전하지 못한 채로 죽는 것이다.
죽음을 떠올리면 감사가 생긴다. 지금 이 순간 숨을 쉴 수 있다는 것,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꿈을 꿀 수 있다는 것. 모든 것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내일은 보장되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이 소중하다.
죽음을 제대로 떠올리는 방법이 있다. 첫째, 정기적으로 죽음을 생각하라. 무겁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가끔은 "만약 내가 일 년 후에 죽는다면?"을 생각해보라. 그러면 정말 중요한 것들이 보인다.
둘째, 유한함을 받아들여라. 시간도, 에너지도, 기회도 무한하지 않다. 모든 것을 할 수는 없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 모든 곳에 갈 수는 없다. 이 한계를 받아들이면 선택에 집중할 수 있다.
셋째, 레거시를 생각하라. 당신이 죽은 후에 무엇이 남을까? 사람들이 당신을 어떻게 기억할까? 당신의 삶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이런 질문들이 삶의 의미를 찾게 도와준다.
넷째, 오늘을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라. 내일이 없다면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 누구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것인가? 무엇에 감사할 것인가? 어떤 꿈에 도전할 것인가? 그것들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죽음에 대한 기억이 삶을 달콤하게 한다." - 미셸 드 몽테뉴
당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SNS에 올린 사진의 개수인가? 통장 잔고인가? 남들의 인정인가? 아니다. 실행만이 당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유일한 방식이다. 당신이 무엇을 했는지가 당신이 누구인지를 말해준다. 말이 아닌 행동이, 의도가 아닌 결과가 당신을 정의한다.
세상은 당신의 생각을 알지 못한다. 당신의 계획도, 꿈도, 의도도 알지 못한다. 세상이 보는 것은 오직 당신의 행동뿐이다. 당신이 무엇을 만들었는지, 누구를 도왔는지, 어떤 변화를 일으켰는지. 실행하지 않은 아이디어는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
"나는 작가야"라고 말하는 사람과 실제로 글을 쓰는 사람 중에 누가 진짜 작가인가? "나는 사업가야"라고 말하는 사람과 실제로 사업을 하는 사람 중에 누가 진짜 사업가인가? 답은 명확하다. 실행하는 사람이 진짜다. 정체성은 스스로 부르는 이름이 아니라 반복하는 행동으로 만들어진다.
많은 사람들이 실행을 미룬다. "더 공부하고 나서", "더 준비하고 나서", "조건이 좋아지고 나서". 하지만 완벽한 준비는 존재하지 않는다. 준비만 하다가 늙어버린다. 실행 없는 준비는 의미가 없다. 실행해야 진짜 준비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실행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첫째, 실행은 현실을 바꾼다. 생각만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실행하면 현실이 움직인다. 작은 실행이라도 변화를 만든다. 그 변화가 다음 실행의 동력이 된다.
둘째, 실행은 학습을 만든다. 이론으로 백 번 배우는 것보다 한 번 실행하는 것이 더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 실행하면서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나타나고, 그것을 해결하면서 진짜 실력이 늘어난다.
셋째, 실행은 자신감을 만든다. "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확신은 실행에서만 나온다. 아무리 많이 공부해도 실제로 해보지 않으면 자신이 없다. 하지만 한 번 해보면 "이 정도는 할 수 있어"라는 확신이 생긴다.
넷째, 실행은 기회를 만든다. 실행하지 않으면 기회도 오지 않는다. 하지만 실행하면 예상치 못한 기회들이 나타난다. 사람들이 주목한다. 새로운 제안이 들어온다. 실행이 실행을 부른다.
어떻게 실행 중심의 삶을 살 수 있을까? 첫째, 계획보다 실행에 더 많은 시간을 써라. 80%를 실행에, 20%를 계획에 투자하라. 완벽한 계획보다는 불완전한 실행이 낫다.
둘째, 작은 실행부터 시작하라. 거창한 실행을 한 번에 하려 하지 마라. 매일 조금씩이라도 실행하라. 작은 실행들이 쌓여서 큰 변화를 만든다.
셋째, 완벽을 추구하지 마라. 60% 수준이라도 일단 내놓아라. 피드백을 받으면서 개선해나가라.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려다가 아무것도 내놓지 못하는 것보다 낫다.
넷째, 실행을 기록하라. 매일 무엇을 했는지 적어보라. 실행의 흔적들이 쌓이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실행하지 않은 날들이 얼마나 허무한지도 알 수 있다.
"행동하라. 그러면 힘이 따라온다." - 랄프 왈도 에머슨
"내일부터 할 거야." 이 말을 얼마나 많이 해왔는가? 내일부터 운동하고, 내일부터 금연하고, 내일부터 공부하고, 내일부터 새로운 일을 시작하겠다고. 하지만 솔직히 인정하자. 내일이 와도 또 내일로 미룬다. 오늘을 미루는 사람은 내일도 미룬다. 미루기는 습관이다. 한 번 미루면 계속 미루게 된다.
왜 우리는 미룰까? 첫째, 현재의 고통을 피하고 싶어서다. 운동은 힘들고, 공부는 지루하고, 새로운 도전은 불안하다. 그래서 이런 고통을 미래로 떠넘긴다. 하지만 미루면 미룰수록 고통은 더 커진다. 이자가 붙는 것처럼 부담이 계속 쌓인다.
둘째, 완벽한 조건을 기다려서다. 시간이 더 많을 때, 돈이 더 있을 때, 마음이 더 편할 때 시작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완벽한 조건은 오지 않는다. 시간은 더 부족해지고, 돈은 여전히 모자라고, 마음은 더 복잡해진다.
셋째, 내일의 자신을 과대평가해서다. 내일의 나는 더 동기가 있고, 더 에너지가 있고, 더 여유가 있을 거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내일의 나도 오늘의 나와 똑같다. 같은 핑계를 대고, 같은 이유로 미룬다.
미루기의 진짜 문제는 시간 낭비가 아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자존감 파괴다. 미룰 때마다 자신과의 약속을 어기는 것이다. "내일 하겠다"고 다짐했지만 결국 하지 않으면, 자신을 신뢰할 수 없게 된다. "나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야"라는 정체성이 형성된다.
미루기를 끊는 방법은 단 하나다. 오늘 시작하는 것이다.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다. "내일부터"라는 말을 입에서 지워버려라. 내일은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하는 것은 오직 오늘뿐이다.
"하지만 지금은 조건이 안 좋아요." 그럼 언제 조건이 좋아질까? 구체적인 날짜를 말할 수 있나? 없다면 그냥 핑계다. 조건이 안 좋은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이 진짜 시작이다. 조건이 좋을 때 시작하는 것은 시작이 아니라 완성이다.
오늘 시작하는 방법이 있다. 첫째, 아주 작게 시작하라. 1시간 운동하겠다고 다짐하지 말고 5분부터 시작하라. 책 한 권을 읽겠다고 하지 말고 한 페이지부터 시작하라. 작은 시작이 큰 변화의 씨앗이다.
둘째,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라. "운동하려면 운동복을 사야 해", "공부하려면 책을 사야 해"라고 핑계 대지 마라. 운동복이 없어도 제자리에서 뛸 수 있다. 책이 없어도 인터넷으로 공부할 수 있다.
셋째, 2분 룰을 활용하라. 2분 안에 할 수 있는 일은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하라. 대부분의 일들이 생각보다 간단하다. 시작하기 전에는 큰일처럼 보이지만, 막상 하면 금세 끝난다.
넷째, 미루는 이유를 정직하게 파악하라.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귀찮아서", "무서워서", "자신이 없어서"라고 솔직하게 인정하라. 진짜 이유를 알아야 해결책도 찾을 수 있다.
다섯째, 내일의 나에게 의존하지 마라. 내일의 나는 더 나은 사람이 아니다. 똑같은 사람이다. 지금의 나도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내일의 나도 할 수 있다. 그럼 굳이 내일로 미룰 이유가 없다.
"내일은 미루는 자들의 땅이다. 오늘은 실행하는 자들의 땅이다."
만약 오늘이 당신 인생의 마지막 하루라면 어떻게 보낼 것인가? 누구에게 전화를 걸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 어디에 가고 싶은가? 무엇을 먹고 싶은가? 이런 질문들을 진지하게 해보라. 그리면 정말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명확해진다.
아마 SNS는 보지 않을 것이다. 무의미한 뉴스에 시간을 쓰지도 않을 것이다. 어차피 해결되지도 않을 문제로 걱정하지도 않을 것이다. 대신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마음 깊이 간직하고 있던 말들을 전할 것이다.
그렇다면 왜 평소에는 그렇게 살지 않는가? 왜 시간이 무한하다고 착각하며 중요하지 않은 일들에 시간을 쓰는가? 왜 정작 중요한 말들은 미루고, 정작 소중한 사람들과는 시간을 보내지 않는가? 마지막 하루가 되어서야 깨닫는 것들을 왜 미리 깨닫지 못하는가?
인간은 시간이 무한하다고 착각한다. 내일도 있고, 모레도 있고, 다음 주도 있고, 내년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무도 모른다. 내일이 올지, 다음 주가 올지, 내년이 올지. 확실한 것은 오직 지금 이 순간뿐이다.
마지막 하루처럼 산다는 것은 절망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더욱 생동감 있게 사는 것이다. 우선순위가 명확해지고, 선택이 단순해지고, 행동이 빨라진다.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에너지를 쓰지 않게 된다.
마지막 하루처럼 사는 방법이 있다. 첫째, 매일 아침 죽음을 떠올려라. 무겁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오늘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하라. 그러면 하루가 다르게 보인다.
둘째, 중요한 사람들에게 먼저 연락하라. "바쁘면 나중에 해야지"라고 미루지 마라. 지금 당장 안부를 묻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고맙다고 표현하라. 그 사람도, 당신도 언제 마지막이 될지 모른다.
셋째, 미룬 일들을 정리하라. "언젠가 하겠다"고 미뤄둔 일들 중에서 정말 중요한 것들을 골라내라. 그리고 오늘 당장 시작하라. 내일이 없을 수도 있는데 왜 미루는가?
넷째, 감사를 표현하라. 당신이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표현하지 않은 것들을 오늘 표현하라. 부모님께, 친구에게, 동료에게, 심지어 낯선 사람에게도. 감사는 표현할 때 의미가 있다.
다섯째, 후회를 줄여라. 오늘 하루를 보내면서 "이렇게 할걸"하고 후회할 일들을 미리 생각해보라. 그리고 그런 후회가 생기지 않도록 행동하라. 후회는 마지막 순간에 가장 아픈 감정이다.
여섯째, 현재에 집중하라. 과거의 실수를 계속 곱씹거나 미래의 걱정에 빠지지 마라.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집중하라. 지금 마시는 커피의 맛, 지금 보는 하늘의 색깔, 지금 함께 있는 사람의 미소.
마지막 하루처럼 산다는 것은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시간을 함부로 쓰지 않고, 사랑을 아끼지 않고, 꿈을 미루지 않는 것이다. 그런 하루들이 모여서 후회 없는 인생을 만든다.
"모든 날을 마지막 날처럼 살아라. 언젠가는 정말 마지막 날이 될 테니까."
과거에 매달리지 마라. 과거는 이미 끝났다. 바꿀 수도 없다. 미래를 걱정하지도 마라.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통제할 수도 없다. 당신이 진정으로 주인이 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뿐이다. 지금, 여기, 이 순간이다. 이 순간의 당신의 선택, 당신의 행동, 당신의 태도. 이것만이 당신의 통제 하에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 여기에 있지 않다. 몸은 여기 있지만 마음은 다른 곳에 있다. 과거의 실수를 후회하거나, 미래의 불안을 걱정하거나, 다른 곳의 다른 사람을 부러워한다. 그러면서 정작 지금 이 순간은 놓친다.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유일하게 살 수 있는 시간인데도.
과거에 대한 후회가 당신을 괴롭히는가? "그때 다르게 했더라면", "그때 그 기회를 잡았더라면", "그때 그 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하지만 과거는 바뀌지 않는다. 아무리 후회해도 시간은 되돌아가지 않는다. 과거에 매달리는 것은 현재를 포기하는 것이다.
미래에 대한 걱정이 당신을 불안하게 만드는가? "앞으로 어떻게 될까", "실패하면 어쩌지", "계획대로 안 되면 어쩌지". 하지만 미래는 예측할 수 없다. 아무리 걱정해도 미래가 바뀌지는 않는다. 오히려 걱정 때문에 현재를 제대로 살지 못해서 미래가 더 나빠질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라. 현재만이 당신이 실제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간이다. 과거는 교훈으로 배우고, 미래는 방향으로 설정하되, 실제 삶은 현재에서 살아라. 지금 이 순간의 선택이 미래를 만들고, 과거의 의미를 결정한다.
현재에 집중하는 방법이 있다. 첫째, 호흡에 주의를 기울여라.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것에 집중하라. 호흡은 현재 순간과 직결되어 있다. 과거의 호흡도, 미래의 호흡도 없다. 오직 지금 이 순간의 호흡만 있을 뿐이다.
둘째, 감각에 집중하라. 지금 무엇이 보이는가? 무엇이 들리는가? 무엇이 느껴지는가? 피부에 닿는 바람, 코에 맡아지는 향기, 입에서 느껴지는 맛. 이 모든 것들이 현재 순간의 증거들이다.
셋째, 하고 있는 일에 온전히 집중하라. 밥을 먹을 때는 밥 맛에 집중하고, 걸을 때는 걷는 것에 집중하고, 대화할 때는 상대방 말에 집중하라. 멀티태스킹을 하지 마라. 한 번에 한 가지만 하라.
넷째, 판단하지 마라. 지금 일어나는 일들을 좋다 나쁘다 판단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판단하는 순간 머릿속으로 빠져든다. 과거의 기억이나 미래의 기대와 비교하게 된다. 그냥 관찰하라.
다섯째,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껴라. 기쁘면 기쁘다고, 슬프면 슬프다고, 화가 나면 화가 난다고 인정하라. 감정을 억압하거나 부정하지 마라. 감정도 현재 순간의 일부다. 저항하지 말고 받아들여라.
여섯째, 작은 것들에 감사하라. 지금 이 순간에 있는 작은 행복들을 발견하라. 따뜻한 햇살, 시원한 바람, 맛있는 커피, 친구의 미소. 이런 작은 것들이 진짜 행복이다. 거창한 성취나 소유가 아니라.
지금 여기서 당신이 주인이다. 과거의 실수나 미래의 불안이 당신을 지배하게 두지 마라. 현재 이 순간에서 당신이 선택하고, 당신이 행동하고, 당신이 결정하라. 그것이 진정한 자유다.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미스터리다. 하지만 오늘은 선물이다. 그래서 현재(Present)라고 부른다."
삶과 죽음의 경계는 어디에 있는가? 심장이 뛰느냐 멈추느냐의 차이인가? 아니다. 진짜 경계는 '지금'을 사느냐 사지 않느냐의 차이다. 심장이 뛰어도 과거나 미래에만 머물러 있다면 그것은 죽은 것과 같다. 반대로 '지금'을 온전히 산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삶이다.
많은 사람들이 죽은 채로 살고 있다. 몸은 살아있지만 마음은 죽어있다. 매일 똑같은 루틴을 반복하면서도 그 순간순간을 느끼지 못한다. 자동 조종 장치처럼 움직이면서 정작 삶의 맛을 모른다. 이것이 현대인의 비극이다.
진짜 사는 것은 무엇인가? 깨어있는 것이다. 의식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현재 순간에 온전히 참여하는 것이다. 밥을 먹을 때 정말로 먹고, 걸을 때 정말로 걷고, 사랑할 때 정말로 사랑하는 것이다. 이런 순간들이 모여서 진짜 인생을 만든다.
과거는 기억 속에만 존재한다. 미래는 상상 속에만 존재한다.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오직 현재뿐이다. 그런데 우리는 기억과 상상 속에서 살면서 유일하게 실재하는 현재를 놓친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큰 아이러니가 아닌가?
'지금'을 사는 것이 왜 어려운가? 첫째, 습관의 힘 때문이다. 우리는 자동 조종 모드로 사는 것에 익숙하다. 의식적으로 깨어있는 것보다 무의식적으로 흘러가는 것이 더 편하다. 하지만 그 편함의 대가는 삶 자체를 놓치는 것이다.
둘째, 현실 도피 욕구 때문이다. 현재가 불편하거나 지루하면 과거의 추억이나 미래의 환상으로 도망친다. 하지만 현실에서 도망치는 것은 삶에서 도망치는 것이다. 불편하고 지루한 것도 삶의 일부다.
셋째, 성취 중독 때문이다. 항상 다음 목표, 다음 성취를 생각한다. "이것만 이루면 행복할 거야"라고 생각하면서 현재를 미래를 위한 수단으로만 여긴다. 하지만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를 희생하면, 미래가 현재가 되었을 때도 또 다음 미래를 기다리게 된다.
'지금'을 사는 방법이 있다. 첫째, 의도적으로 속도를 늦춰라. 현대 사회는 빠름을 강요한다. 하지만 빨리 갈수록 풍경을 놓친다. 때로는 의도적으로 천천히 가라. 천천히 걷고, 천천히 먹고, 천천히 말하라.
둘째, 루틴에 의식성을 더하라. 매일 하는 똑같은 일들도 의식적으로 하면 새로워진다. 양치질할 때 칫솔의 움직임을 느끼고, 샤워할 때 물의 온도를 느끼고, 커피를 마실 때 향과 맛을 음미하라.
셋째, 디지털 디톡스를 하라. 스마트폰, 컴퓨터, TV는 현재 순간에서 우리를 끌어낸다. 하루에 몇 시간은 모든 디지털 기기를 끄고 오롯이 현실과 마주하라. 처음에는 불안할 수 있지만, 점점 평화로워질 것이다.
넷째, 자연과 시간을 보내라. 자연은 영원한 현재다. 나무도, 꽃도, 바람도 과거나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다. 오직 지금 이 순간만 있다.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면 자연스럽게 현재로 돌아온다.
다섯째, 죽음을 기억하라. 언젠가 이 모든 것이 끝날 것이다. 이 사실을 기억하면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된다.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기적처럼 느껴진다.
생과 사는 '지금'에만 존재한다. 과거 속에서도, 미래 속에서도 진짜 삶은 없다. 오직 현재 이 순간에만 삶이 있다. 이 순간을 놓치지 마라. 이 순간이 바로 당신의 인생이다.
"삶은 지금 일어나고 있다. 과거에도, 미래에도 아닌 바로 지금."
인생의 모든 것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공식이 있다면 이것이다: 선택 × 실행 = 결과. 이것이 나의 철학의 핵심이다. 당신이 지금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어떤 상황에 처해있든 이 공식이 적용된다. 이 공식을 이해하고 제대로 활용한다면, 당신은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다.
선택만 하고 실행하지 않으면 결과는 0이다. 아무리 완벽한 선택을 해도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건강해지겠다고 선택했지만 운동하지 않으면 몸은 그대로다.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선택했지만 실제로 시작하지 않으면 여전히 직장인이다.
반대로 명확한 선택 없이 실행만 해도 결과는 0이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방향이 없으면 헤맨다. 목적지 없이 달리는 것과 같다. 빠를 수는 있지만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결국 제자리를 맴돌거나 엉뚱한 곳에 도착한다.
선택과 실행이 모두 있어야만 결과가 나온다. 그리고 그 결과가 바로 당신의 현실이다. 지금 당신의 몸, 당신의 관계, 당신의 일, 당신의 경제적 상황. 모든 것이 과거의 선택과 실행의 결과다. 이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좋은 소식이 있다. 이 공식은 앞으로도 계속 적용된다는 것이다. 과거의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지금부터 다른 선택과 실행을 하면 된다. 새로운 선택과 새로운 실행이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다.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다.
선택을 잘하는 방법이 있다. 첫째, 명확한 기준을 세워라. 무엇이 중요한가? 무엇을 원하는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이런 기준들이 있어야 선택할 때 헷갈리지 않는다.
둘째, 장기적 관점을 가져라. 지금 당장의 편함보다는 장기적인 이익을 고려하라. 달콤한 유혹보다는 진짜 원하는 것을 선택하라. 쉬운 길보다는 옳은 길을 선택하라.
셋째, 책임을 받아들여라. 선택에는 항상 결과가 따른다. 그 결과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 선택만 하라. 남 탓을 할 수 없는 선택,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라.
실행을 잘하는 방법도 있다. 첫째, 즉시 시작하라. 선택했으면 미루지 마라. 완벽한 조건을 기다리지 마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라.
둘째, 꾸준히 하라. 한 번에 많이 하려 하지 말고 매일 조금씩 하라. 꾸준함이 강도보다 중요하다. 꾸준한 실행이 습관을 만들고, 습관이 결과를 만든다.
셋째, 측정하라. 실행하고 있는 것들을 기록하고 측정하라. 측정되지 않는 것은 관리되지 않는다. 진전이 보여야 동기도 유지된다.
이 공식을 당신 삶의 모든 영역에 적용해보라. 건강, 관계, 일, 돈, 성장. 모든 영역에서 명확한 선택을 하고 꾸준히 실행하라. 그러면 당신이 원하는 결과들이 하나씩 나타날 것이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그리고 그 선택들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 삶이다."
주인이 되는 것은 하루아침에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거창한 선언이나 극적인 결심으로 되는 것도 아니다. 주인됨은 매일매일의 작은 행동들을 통해 만들어진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오늘은 내가 주인이다"라고 선택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하루 종일 그 선택을 작은 행동들로 증명해나가는 것이다.
주인과 노예의 차이는 무엇인가? 큰 것에 있지 않다. 작은 것에 있다. 알람이 울렸을 때 일어나느냐 다시 누워있느냐, 힘든 일이 생겼을 때 해결책을 찾느냐 불평만 하느냐, 실수했을 때 책임지느냐 남 탓을 하느냐. 이런 작은 순간들에서 주인과 노예가 갈린다.
매일 아침이 주인됨의 첫 번째 시험대다. 알람이 울렸을 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는가? 바로 일어나는가, 아니면 "5분만 더"라고 하면서 스누즈 버튼을 누르는가? 이 작은 선택이 하루의 톤을 결정한다. 하루를 주인으로 시작할 것인지 노예로 시작할 것인지를.
식사 시간도 주인됨의 연습이다. 몸에 좋은 음식을 선택하는가, 아니면 혀가 원하는 대로 먹는가? 적당량을 먹는가, 아니면 배부를 때까지 먹는가? 음식 앞에서도 당신이 주인인가, 욕망이 주인인가?
일할 때도 마찬가지다. 중요한 일부터 하는가, 아니면 쉬운 일부터 하는가? 집중해서 하는가, 아니면 딴짓하면서 하는가? 끝까지 완성하는가, 아니면 대충하고 넘어가는가? 이런 작은 선택들이 쌓여서 당신의 정체성을 만든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주인됨이 드러난다.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듣는가, 아니면 중간에 끊고 자기 말을 하는가? 약속을 지키는가, 아니면 핑계를 대며 어기는가? 감사를 표현하는가, 아니면 당연하게 여기는가?
돈을 쓸 때도 주인의식이 필요하다. 계획하고 쓰는가, 아니면 충동적으로 쓰는가? 필요한 것을 사는가, 아니면 원하는 것을 사는가? 미래를 위해 저축하는가, 아니면 당장의 욕구만 채우는가?
주인됨을 연습하는 방법이 있다. 첫째, 작은 것부터 완벽하게 하라. 양치질, 정리정돈, 인사하기 같은 기본적인 것들부터 의식적으로 하라. 작은 것을 소홀히 하는 사람은 큰 것도 소홀히 한다.
둘째, 즉석에서 선택하라. "나중에 생각해보고"라고 미루지 마라. 작은 결정들은 그 순간에 바로 내려라. 결정을 미루는 습관은 주인의식을 약화시킨다.
셋째, 불편함을 견뎌라. 편한 것만 선택하면 노예가 된다. 때로는 불편하지만 옳은 것을 선택하라. 그런 선택들이 당신을 주인으로 만든다.
넷째,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라. 다른 사람과의 약속보다 자신과의 약속이 더 중요하다. "오늘은 운동하겠다", "이번 주는 금연하겠다"고 스스로에게 한 약속을 지켜라. 자신을 속이는 사람은 주인이 될 수 없다.
주인됨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매일의 작은 순간들에서 주인다운 선택을 하는 것이다. 오늘 하루도 수많은 선택의 순간들이 있을 것이다. 그때마다 물어보라. "지금 주인다운 선택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선택을 하라.
"주인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만들어지는 것이다."
"하나를 위해 한다." 이것이 나의 글쓰기 철학이자 삶의 철학이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 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는다. 대신 단 한 사람이라도 진짜로 변화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 한 사람이 바로 당신이기를 바란다.
대중을 겨냥하면 아무도 움직이지 않는다. 모든 사람에게 맞추려 하면 누구에게도 맞지 않는다. 날카로운 메시지보다는 둥근 메시지를, 진실보다는 듣기 좋은 말을 하게 된다. 그 결과 아무도 진짜로 변하지 않는다. 모두에게 좋은 말은 아무에게도 의미 있는 말이 아니다.
하지만 한 사람을 위해 쓰면 다르다. 구체적인 한 사람의 얼굴을 떠올리고 그 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말을 한다. 그 사람이 듣기 싫어할지도 모르지만 꼭 해야 하는 말을 한다. 그런 메시지는 날카롭고 구체적이고 강력하다.
신기한 것은, 한 사람을 위해 쓴 글이 더 많은 사람에게 울림을 준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진정성 때문이다. 한 사람을 진심으로 생각하며 쓴 글에는 진정성이 담겨있다. 그 진정성을 사람들이 느낀다. "이 사람이 진짜로 나를 위해 쓴 글이구나"라고 느낀다.
이 원칙은 글쓰기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적용된다. 사업을 할 때도, 제품을 만들 때도, 서비스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모든 고객을 만족시키려 하면 아무도 만족시킬 수 없다. 대신 특정한 한 사람의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주려 노력하라.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 하지 마라. 그러면 아무에게도 특별한 사람이 되지 못한다. 대신 소수의 사람들에게라도 진짜 의미 있는 사람이 되어라. 깊이 있는 관계가 넓기만 한 관계보다 낫다.
"하나를 위해 한다"는 것은 이기적인 것이 아니다. 오히려 가장 이타적인 것이다. 진짜 도움이 되려면 구체적이어야 한다. 막연한 응원보다는 정확한 조언이, 일반적인 위로보다는 맞춤형 해결책이 필요하다.
하나를 위해 하는 방법이 있다. 첫째, 구체적인 한 사람을 떠올려라. 당신이 도우고 싶은 사람,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 영향을 주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의 얼굴을 선명하게 떠올려라.
둘째, 그 사람의 상황을 깊이 이해하라.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가? 무엇을 원하는가?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표면적인 것이 아니라 깊은 부분까지 이해하려 노력하라.
셋째, 그 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것을 제공하라. 듣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니라 들어야 하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을. 때로는 아플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진짜 도움이다.
넷째,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신경 쓰지 마라. "다른 사람들은 뭐라고 할까?"를 걱정하지 마라. 당신이 집중해야 할 사람은 오직 그 한 사람뿐이다. 그 사람이 변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당신도 "하나를 위해 하라". 당신의 일에서, 당신의 관계에서, 당신의 모든 활동에서.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는 욕심을 버리고, 한 사람이라도 진짜로 도우려는 마음을 가져라. 그것이 진정한 임팩트를 만드는 길이다.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은 아무도 위한 것이 아니다. 하나를 위한 것이 모두를 위한 것이다."
당신을 만든 것은 무엇인가? 유전자? 환경? 교육? 운? 아니다. 당신을 만든 것은 당신 자신이다. 매일매일 내리는 선택들, 반복하는 행동들, 받아들이는 생각들이 지금의 당신을 창조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당신을 창조해갈 것이다. 당신은 당신 자신의 창조자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피해자로 여긴다. "내가 이렇게 된 것은 부모 때문이야", "환경이 나빠서 어쩔 수 없었어", "운이 없어서 실패했어". 하지만 이런 생각은 당신을 약하게 만든다. 남에게 원인을 돌리면 남에게 해결책도 의존하게 된다. 그러면 평생 다른 사람이 바뀌기를 기다리며 살게 된다.
창조자로서의 관점을 가져보자. 지금의 당신은 과거의 선택들이 만든 작품이다.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새로운 선택으로 수정하면 된다. 작품이 완성된 것이 아니라 계속 진행 중인 프로젝트다. 매일 조금씩 더 나은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당신이 창조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보라. 당신의 몸, 당신의 마음, 당신의 습관, 당신의 관계, 당신의 기술, 당신의 지식. 모든 것이 당신의 창조물이다. 지금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바꾸면 된다. 창조자에게는 그럴 권한이 있다.
몸을 창조하라. 매일 무엇을 먹을지, 어떤 운동을 할지, 몇 시에 잠들지 선택하는 것이 당신의 몸을 만든다. 건강한 몸을 원한다면 건강한 선택을 하라. 당신의 몸은 당신이 내린 선택들의 결과물이다.
마음을 창조하라. 어떤 생각을 받아들이고 어떤 생각을 거부할지, 어떤 감정에 머물고 어떤 감정에서 벗어날지 선택하라. 부정적인 생각이 자동으로 떠오를 수는 있지만, 그 생각을 계속 품고 있을지는 당신이 정할 수 있다.
습관을 창조하라. 매일 반복하는 행동들이 당신의 정체성을 만든다. 어떤 습관을 가질지는 당신이 선택할 수 있다. 좋은 습관을 만들고 나쁜 습관을 끊는 것도 당신의 창조 행위다.
관계를 창조하라. 어떤 사람들과 시간을 보낼지, 어떤 대화를 할지, 어떤 태도로 대할지 선택하라. 좋은 관계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의도적으로 창조해야 한다.
기술과 지식을 창조하라.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성장할지 선택하라. 당신의 능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다. 매일 조금씩 더 나은 버전의 자신을 창조하라.
창조자로서의 책임을 받아들여라. 지금의 당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것은 과거의 당신이 그렇게 창조했기 때문이다. 남을 탓하지 마라. 대신 미래의 당신은 더 나은 모습으로 창조하겠다고 다짐하라.
창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다. 오늘 하는 선택 하나하나가 내일의 당신을 만든다. 그러니까 오늘의 선택을 소홀히 하지 마라. 당신은 당신의 창조자이자 작품이다.
"나는 내 운명의 주인이요, 내 영혼의 선장이다." - 윌리엄 어니스트 헨리
복잡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모든 변수를 고려하고, 모든 가능성을 분석하고, 모든 리스크를 계산한다. 완벽한 계획을 세우고, 완벽한 조건을 기다리고, 완벽한 타이밍을 노린다. 하지만 결국 해내는 사람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결국 해내는 사람은 단순한 사람이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게 실행하는 사람이다.
단순함의 힘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복잡한 전략보다 단순한 실행이 낫다. 완벽한 계획보다 불완전한 시작이 낫다. 화려한 아이디어보다 지루한 반복이 낫다. 세상을 바꾼 모든 것들은 복잡해 보이지만, 그 핵심은 항상 단순하다.
단순한 사람들은 목표가 명확하다. "살 빼기"가 아니라 "3개월 안에 5kg 빼기"다. "돈 벌기"가 아니라 "올해 안에 1000만 원 모으기"다. "영어 공부하기"가 아니라 "토익 800점 넘기"다. 명확한 목표가 있으면 방법도 단순해진다.
단순한 사람들은 방법도 단순하다. 살을 빼려면 덜 먹고 더 움직인다. 돈을 벌려면 더 많이 일하고 덜 쓴다. 영어를 늘리려면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말한다. 복잡한 비법이나 마법 같은 방법을 찾지 않는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한다.
단순한 사람들은 실행도 단순하다. 오늘 할 일을 오늘 한다.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고 바로 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일단 시작한다. 복잡한 조건이나 핑계를 만들지 않는다. "그냥 한다."
반대로 복잡한 사람들은 어떤가? 목표도 모호하고, 방법도 복잡하고, 핑계도 많다. "여건이 되면", "시간이 나면", "돈이 생기면" 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조건들은 영원히 만족되지 않는다. 조건을 기다리는 동안 시간만 흘러간다.
왜 사람들은 복잡하게 만드는가? 첫째, 실행을 피하고 싶어서다. 복잡하게 만들면 "아직 준비가 안 되었다"는 핑계를 댈 수 있다. 계획을 세우고 분석을 하는 동안에는 실제로 행동하지 않아도 된다.
둘째, 특별해 보이고 싶어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단순한 방법은 시시해 보인다. 복잡하고 특별한 방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성공은 특별한 비법이 아니라 평범한 방법의 꾸준한 실행에서 나온다.
셋째, 완벽주의 때문이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려다 보니 복잡해진다. 하지만 완벽한 실행은 없다. 80점짜리 실행을 10번 하는 것이 100점짜리 실행을 1번 하는 것보다 낫다.
단순하게 사는 방법이 있다. 첫째, 목표를 숫자로 만들어라. 측정할 수 있고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숫자로 만들어라. 둘째, 방법을 한 줄로 요약하라. 복잡한 설명이 필요한 방법은 실행하기 어렵다.
셋째, 매일 할 일을 정하라. 거창한 계획보다는 매일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정하라. 넷째, 핑계를 미리 차단하라. "만약 이런 상황이 생기면?"을 미리 생각해서 대안을 준비하라.
복잡함은 행동을 막는다. 단순함은 행동을 부른다. 당신의 목표, 방법, 실행을 단순하게 만들어라. 그리고 그 단순한 것을 꾸준히 반복하라. 결국 해내는 것은 복잡한 계획이 아니라 단순한 실행이다.
"단순함은 최고의 정교함이다." -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이 책을 끝까지 읽었다는 것 자체가 당신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많은 사람들이 시작하지만, 끝까지 가는 사람은 드물다. 당신은 그 드문 사람 중 하나다. 이미 당신 안에는 끝내 해내는 힘이 있다. 이제 그 힘을 믿고 사용하기만 하면 된다.
끝내 해내는 사람들의 비밀이 무엇인지 아는가? 특별한 재능도, 완벽한 조건도, 운 좋은 환경도 아니다. 그들의 비밀은 단순하다. 단 한 걸음 더 나아간다는 것. 다른 사람들이 포기할 때 한 번 더 시도한다. 다른 사람들이 그만둘 때 하루 더 버틴다. 다른 사람들이 "이 정도면 됐다"고 할 때 조금 더 완성도를 높인다.
그 한 걸음이 모든 것을 바꾼다. 99%와 100%의 차이는 1%가 아니라 무한대다. 거의 다 한 것과 끝까지 한 것의 차이는 엄청나다. 마라톤에서 41km까지 뛰는 것과 42.195km까지 뛰는 것의 차이처럼. 그 마지막 한 걸음이 평범함과 위대함을 가른다.
당신이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을 것이다. 하지만 깨달음만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실행이다. 오늘부터, 지금부터 실행하는 것이다. 이 책을 덮는 순간부터 당신의 진짜 여행이 시작된다.
완벽할 필요는 없다. 이 책에서 말한 모든 것을 다 할 필요도 없다. 하나만 골라서 시작해도 된다. 가장 마음에 와 닿은 하나, 가장 절실한 하나, 가장 쉬워 보이는 하나. 무엇이든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시작하는 것이다.
실패할 수도 있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을 수도 있다. 예전의 습관으로 돌아가고 싶을 수도 있다. 그것도 괜찮다. 실패는 끝이 아니라 중간 과정이다. 넘어지면 일어나면 된다. 포기하면 다시 시작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완전히 그만두지 않는 것이다.
이 책이 당신에게 마법 같은 변화를 가져다줄 거라고 기대하지 마라. 책은 도구일 뿐이다. 변화를 만드는 것은 당신이다. 당신의 선택이고, 당신의 실행이고, 당신의 의지다. 나는 단지 방향을 제시했을 뿐이다. 실제로 그 길을 걷는 것은 당신의 몫이다.
하지만 확신한다. 당신이 진정으로 원한다면, 정말로 실행한다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변화할 것이다. 그 변화가 얼마나 클지, 언제 올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올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 안에는 이미 그 힘이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다. 이 책을 읽은 것으로 끝내지 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눠라. 당신이 변하는 모습을 보여줘라. 당신의 실행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이 될 것이다. 그것이 이 책을 쓴 진짜 이유다. "하나를 위해 한다"는 원칙처럼, 당신 한 사람이 변함으로써 주변의 다른 사람들도 변할 수 있다.
이제 책을 덮고 일어서라. 스마트폰도, 컴퓨터도, TV도 끄고 일어서라. 그리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 하나를 시작하라. 작은 것이어도 상관없다. 그 작은 시작이 당신의 인생을 바꿀 것이다.
기억하라. 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하다. 이미 충분히 현명하다. 이미 충분히 능력이 있다. 부족한 것은 믿음과 실행뿐이다. 이제 믿어라. 그리고 실행하라. 그냥 해! 쫌!
"여행은 한 걸음으로 시작되고, 한 걸음으로 완성된다. 당신의 한 걸음이 세상을 바꾼다."
끝내 해내는 자는 단 한 걸음 더 나아간 자다.
지금 바로 그 한 걸음을 내딛어라.
그냥 해! 쫌!